산림청, 전국에 산불재난 국가위기경보 '심각' 발령

 지금 대한민국에 심각한 대형 산불이 경상도 지역에 동시 다발적으로 발생하고 있어 국가 유산 피해 우려가 높아 국가위기경보 '심각' 단계로 격상했다. 국가유산청에 따르면 심각 경보가 발령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고합니다.

산림청, 산불재난 국가위기경보 '심각' 단계 발령

산림청은 3월 25일 오후 4시를 기해 전국 모든 지역에 대해 산불재난 국가위기경보를 '심각' 단계로 발령했습니다. 최근 경남 산청, 경북 의성, 울산 울주 등에서 대형 산불이 발생했고, 아직 완전히 진화되지 않은 상황입니다. 게다가 전국적으로 추가적인 산불 발생이 이어지면서 정부는 긴급 대응을 결정한 것입니다.

왜 '심각' 단계가 발령되었을까?

이번 위기 경보는 최근 지속되는 고온 건조한 날씨와 강한 바람 때문입니다. 이러한 기상 조건에서는 작은 불씨도 쉽게 큰 산불로 번질 수 있습니다. 실제로 현재 여러 지역에서 동시다발적으로 산불이 발생하면서 피해가 커지고 있어, 정부와 관계 기관들은 가용 자원을 총동원해 대응 중입니다.

'심각' 단계에서 달라지는 점

'심각' 단계가 발령되면 여러 가지 조치가 시행됩니다.

• 공무원과 공익근무요원 비상 대기: 공무원의 4분의 1 이상과 공익근무요원의 2분의 1 이상이 산불 대응을 위해 현장 배치됩니다.
• 군부대 사격 훈련 제한: 산림 주변에서의 군부대 훈련이 제한되며, 불씨가 날릴 가능성이 있는 활동이 금지됩니다.
• 입산 통제 강화: 산림 보호를 위해 입산 통제구역 내 출입이 금지됩니다.

우리가 실천해야 할 산불 예방 수칙

산불은 한순간의 부주의로도 크게 번질 수 있습니다. 모두가 힘을 합쳐 예방하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1. 산림 인근에서 화기 사용 금지
   • 쓰레기 소각, 야외 취사, 흡연 등을 삼가세요.
2. 입산 통제구역 출입 금지
   • 산불 위험이 높은 지역에 들어가지 않도록 주의하세요.
3. 산불 발견 즉시 신고
   • 작은 불씨라도 보이면 즉시 119 또는 산림청(☎ 1588-3249)에 신고하세요.

함께 힘을 모아 산불을 예방합시다

산불은 한 번 발생하면 엄청난 자연과 인명 피해를 초래할 수 있습니다. 지금처럼 건조한 날씨에는 작은 실수 하나도 큰 재앙이 될 수 있다는 점을 꼭 기억해주세요. 우리 모두가 경각심을 갖고 산불 예방에 힘쓴다면 소중한 산림을 지킬 수 있습니다.

모두가 안전한 봄날을 보낼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