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용태 “9월 초 전당대회 준비”…국민의힘 새판 짜기 본격 시동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김용태가 9월 초 전당대회 개최 계획을 공식화했다. 당권 경쟁 구도와 ‘탄핵 반대’ 당론 무효화 논란까지, 국민의힘은 중대 기로에 서 있다.
🔍 왜 9월 전당대회인가? 김용태 위원장의 핵심 메시지
2025년 6월 6일, 김용태 국민의힘 비대위원장은 “오는 9월 초까지 전당대회를 치를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고 공식 발표했습니다. 이는 현재 비대위 체제를 조기에 마무리하고 당 정상화를 이루기 위한 포석으로 해석됩니다.
그는 “국민의 뜻을 받들고 당원들의 요구에 따라 새 지도부를 구성해야 한다”며, 조기 전대 추진의 배경을 설명했습니다. 당 내부에서는 비대위 체제가 장기화될 경우 총선을 대비한 전략 수립이 지연될 수 있다는 우려가 있었고, 김 위원장의 발언은 이에 대한 응답으로 보입니다.
🗳️ 전당대회 준비 일정은 어떻게 될까?
전당대회가 9월 초에 열린다면, 주요 일정은 다음과 같이 예상됩니다:
전대 준비위 구성 | 6월 중순~말 | 전대 세부 일정 및 규정 정비 |
후보 등록 | 7~8월 초 | 당대표 및 최고위원 후보자 등록 |
전국 순회 합동 연설회 | 8월 | 당원 및 여론조사 반영 행사 |
본투표 및 개표 | 9월 초 | 최종 당대표 선출 |
이 일정을 통해 국민의힘은 정기국회 이전에 새 지도부를 확정하고, 이후 총선 준비에 집중할 수 있게 됩니다.
💥 김용태 “탄핵 반대 당론 무효화도 추진하겠다”
이번 김용태 위원장의 발언 중 특히 주목할 부분은 ‘탄핵 반대’ 당론 무효화 추진 의지입니다.
그는 과거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 당시 채택되었던 당론이 여전히 당의 가치와 정책 방향을 혼란스럽게 만들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이어 “시대가 바뀌었고, 당의 정체성을 새롭게 정립할 시점”이라며, 해당 당론의 무효화를 당 차원에서 공식화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단순한 정치적 입장 정리가 아닌, 당내 계파 갈등 재점화의 촉매제가 될 수 있다는 점에서 주목됩니다. 과거 친박·비박 갈등은 여전히 국민의힘 내부의 민감한 이슈이며, 전당대회 과정에서 주요 쟁점으로 떠오를 가능성이 높습니다.
👥 누가 당권을 노릴까? 예상 후보군
9월 전당대회를 앞두고 여러 인사들이 당권 도전에 나설 것으로 예상됩니다. 현재 거론되는 주요 인물은 다음과 같습니다:
- 나경원 전 의원: 풍부한 국회 경험과 여성 정치인으로서 상징성
- 김기현 전 대표: 당내 조직 장악력과 안정적 리더십
- 유승민 전 의원: 개혁보수 목소리 대변…탄핵 이슈에 민감
- 조경태 의원: 꾸준한 당권 도전으로 보수 고정층에 어필
이들의 등판 여부와 전략에 따라 전당대회 판세는 크게 요동칠 수 있습니다.
🔎 핵심 포인트 정리!!
- 김용태: 전당대회 추진 주도자, 비대위원장 역할
- 전당대회: 국민의힘 새 대표 선출 절차, 9월 초 예정
- 탄핵 반대 당론 무효화: 김용태의 주요 개혁 추진안
- 국민의힘 당권 경쟁: 나경원, 유승민 등 잠재 후보 부상
- 정당 개혁: 계파청산, 당헌 개정 등 논의 병행
✍️ 마무리: 전당대회, 국민의힘 향후 10년의 분기점
김용태 위원장의 선언은 단순한 절차 발표를 넘어서 정치적 리더십의 교체 신호탄입니다. 9월 전당대회는 국민의힘이 단일 지도부 체제를 회복하고, 보수 진영의 정체성과 비전을 재정립할 기회가 될 것입니다.
당내 갈등의 불씨를 어떻게 봉합할지, 개혁 추진과 전통 지지층의 균형을 어떻게 맞출지에 따라 국민의힘의 향후 10년이 결정될 수도 있습니다.
다가오는 전당대회를 단순한 ‘정치 행사’로만 볼 수 없는 이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