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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7월 12일, 울산 반구천 일대의 암각화가 한국의 17번째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등재되었습니다. 선사시대 고래 사냥 문화를 생생히 보여주는 이 걸작은, 우리 문화유산의 독창성과 인류사적 가치를 다시 한 번 전 세계에 알렸습니다.
🪨 ‘반구천 암각화’란?
반구천 암각화는 울산 울주군 대곡천 일대에 위치한 선사시대 바위그림 유산으로, 약 6,000년에 걸친 고래 사냥과 자연 숭배 문화가 새겨져 있습니다. 이번에 세계유산으로 등재된 구성 유산은 다음과 같습니다:
- 대곡리 반구대 암각화:
- 너비 약 8m의 바위에 고래, 사슴, 호랑이, 사냥꾼의 모습 등이 300점 이상 조각되어 있음
- 세계에서도 보기 드문 선사시대 포경 활동의 유일한 증거
- 천전리 암각화:
- 신라 시대 명문(왕명, 불교 문구 등)과 함께 고대인의 생활상이 기록됨
- 문자와 그림이 함께 남아 있는 드문 사례
🌍 세계유산 등재 의미
이번 등재는 단순한 문화적 기록을 넘어, 우리 선사문화의 **보편적 가치(OUV: Outstanding Universal Value)**를 세계가 인정한 결과입니다. 특히 바다와 연결된 삶, 자연과의 공존을 기록한 점이 돋보였습니다.
- 대한민국 세계유산 목록(2025년 기준):
총 17건 (문화유산 15건 + 자연유산 2건)
🌊 보존이 더 중요해진 이유
반구천 암각화는 아름답지만 침수 위협에 끊임없이 노출되어 있습니다. 사연댐 수위로 인해 연간 약 40일 넘게 암각화가 물에 잠긴다는 조사도 있었습니다.
앞으로의 과제:
- 수문 추가 설치 (2030년까지 3개 예정)
- 지역 주민과의 협력 체계 구축
- 유네스코 권고에 따른 보존 계획 투명화
🎉 한국 문화유산의 자부심
이번 등재는 문화재청, 울산시, 국가유산청, 외교부 등 여러 기관의 협력 성과입니다. 단순히 세계유산 숫자를 늘린 것이 아니라, 우리 고대인의 삶과 예술을 세계인이 함께 지킬 수 있는 토대를 만든 것이죠.
울산 시민뿐 아니라 대한민국 국민 모두가 자랑스러워할 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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